23만2천ha 산림대상 피해고사목 조기발견·확산 선제대응

북부지방산림청이 1월 한 달간 23만2천ha 산림을 대상으로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예찰을 진행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이 1월 한 달간 23만2천ha 산림을 대상으로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예찰을 진행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1월 한 달 동안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강원 영서 4개 시・군 23만 2천ha 산림을 대상으로 해당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예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에는 산림청⸱지자체 공무원 등 11명의 인원과 산림청 헬기 4대가 투입돼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과 연접 시⸱군의 선단지 내 피해 고사목을 집중 예찰 했다.

항공 예찰로 발견한 피해지역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을 활용한 정밀 지상조사와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예찰을 진행하게 되며, 의심목 검경 결과 감염이 확인될 시에는 방제계획에 반영해 올해 3월까지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헬기-드론-지상 인력을 활용한 입체적 예찰과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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