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취약지역 감시·단속 등 예방활동 강화

남부지방산림청이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지방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이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지방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지방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2014〜2023년)간 관내 산불 발생 현황분석 결과 전체 발생 건수의 56.5%(840건), 피해 면적의 94.5%(2만 1,483ha)가 봄철에 집중됐으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35%)와 소각 산불(22%)로 나타났다.

특히, 유관기관 협업 및 산불방지 인력 347명을 활용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로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 산불조심기간 중 입산통제구역(8만 5,372ha) 및 등산로 폐쇄구간(194.4km)을 지정·운영,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감시와 단속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 85명을 투입해 신속하게 진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한 산불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자발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