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대비 산림헬기 완료·진화훈련 강화·불법소각 단속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 발생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산림헬기 정비를 완료했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 발생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산림헬기 정비를 완료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봄철 산불 조심기간 동안 산불 초동대응 및 대형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가 보유한 산림헬기 4대(대형헬기 S-64 1대, 중형헬기 KA-32 3대)는 산불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정비가 완료된 상태다. 또한 실전에 대비한 진화훈련을 강화하고 드론을 이용해 불법소각 행위 단속, 계도활동 및 산불예방 캠페인 등도 추진한다.

최근 강설·강우로 인해 산불위험지수가 다소 낮은 편이나 지속해서 강원영동 지역의 건조주의보 발령과 봄철 양간지풍에 의한 산불확산을 고려한다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김성덕 소장은 “강원영동 지역은 매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속적인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만큼, 철저한 산불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어 초동대응 및 대형산불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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