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 고품질 곶감생산…브랜드 우수성 알려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완주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박용민 씨가 선정됐다.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완주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박용민 씨가 선정됐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산림청은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완주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박용민(51세, 맑음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박용민 대표는 2010년도 귀·산촌해 현재 연간 10만 개 규모로 떫은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전통 방식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대표 특산물로서 완주 곶감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용민 대표의 ‘흑곶감’ 은 수확한 후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히며 60일 동안 햇빛에 말려, 자연스럽게 검은빛을 띠는 고품질 곶감이다.

여기에 더해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해 겨울철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의 우려를 덜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곶감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산림청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임산물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비 촉진 사업,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K-FOREST FOOD) 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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