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까지…벤처․창업기업 15개사 선정, 최대 5억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정부가 우수기술과 참신한 생각(아이디어)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해 최대 5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부터 3월 11일까지 ‘2024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벤처․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매년 370여개 기업을 선정해 자금,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왔으나, 창업 이후 자금확보가 어려워 추가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이번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라고 전했다.

참여 대상은 창업기획자와 벤처투자사 등 민간 투자사로부터 최근 2년 내 1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추천을 받은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기업이다. 농식품부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 15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민간투자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투자 상담(컨설팅) 및 기업설명(IR) △농식품 창업박람회 내 전용관 제공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 창업정보망(www.a-startups.or.kr)’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역량 있는 우수기업이 성장할 좋은 기회로, 이 사업을 통해 농식품 분야 거대신생기업(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나타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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