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리지 보관창고․관리동 등 갖춰
안정적 조사료 공급기반 구축 기대

최원철 공주시장이 6일 공주시 월미동의 공주가축시장 내에 건립된 조사료 유통센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이 6일 공주시 월미동의 공주가축시장 내에 건립된 조사료 유통센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 6일 공주시 월미동의 공주가축시장 내에 건립된 조사료 유통센터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조사료 유통센터는 대형 곤포사일리지 등을 축산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장하고 유통하는 시설이다. 연면적 1356㎡ 규모로, 사일리지 보관창고 995㎡, 관리동 361㎡를 갖췄다.

공주시는 조사료 유통센터를 활용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잉여 조사료를 전량 구입해 유통비를 절감하고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확 전 현장조사를 통한 품질관리로 양질의 조사료를 유통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조사료 유통센터 건립으로 안정적인 국내산 조사료 생산 및 유통의 토대를 마련했다”라면서 “수입 개방, 사료 가격 인상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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