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처 유일 4개 평가서 모두 ‘우수’ 석권

2023년 정부업무평가 종합우수(인포그래픽).
2023년 정부업무평가 종합우수(인포그래픽).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산림청이 45개 중앙행정기관 대상 ‘2023년 정부업무평가’에서 기관 종합평가 ‘우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특히, 전 부처에서 유일하게 주요 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4개 평가 부문에 대하여 모두 ‘우수’ 등급을 받는 뛰어난 성과를 창출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2023년에도 ‘종합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현 정부에서 진행된 두 번의 정부업무평가에서 모두 ‘종합 우수’를 달성하게 됐다.

지난해 정부업무 평가에서는 선제적으로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 대응을 강화해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했고, 산주(220만 명) 및 임가(21만 명)의 소득증진을 위해 112건의 규제를 개선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산림협력 성과 등을 인정받아 정부업무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산림재난 최소화를 비롯해서 임업인 소득지원 확대 및 사회·환경적으로도 기여한 부분들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라며 “올해도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기 위해 경제·사회·환경임업 발전과 산림재난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피해지 복구 공사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지역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겠다”라며 “견실한 복구로 올 여름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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