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목재·산불피해목 활용건립…농림위성 지상국 역할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현장 점검 모습.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현장 점검 모습.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산림청은 지난 6일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내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국산목재와 산불피해목을 활용해 짓는 시설로, 2025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지상국 역할을 한다.

농림위성은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극궤도(888㎞) 광학위성으로 산림자원 및 산지변화를 관측한다. 전 지구를 120㎞ 폭으로 관측함에 따라 3일 내 한반도 전역에 대한 관측이 가능하며, 5m급 해상도의 위성 관측 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산림재난, 산림건강성 등 27종 활용 기술을 개발 중이다.

산림청 이미라 기획조정관은 “내년 농림위성 발사에 맞춰 국가산림위성정보센터 점검 및 위성개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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