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디지털 콘텐츠 구축, 이달 7일부터 관광객 맞아

부안군 변산면 소재 부안누에타운이 신규 디지털 콘텐츠 구축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부안군 변산면 소재 부안누에타운이 신규 디지털 콘텐츠 구축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양잠산업의 고장 전북특별자치도 ‘부안누에타운’이 생동감 있는 체험공간으로 변신, 2월 7일부터 관광객에게 새롭게 선을 보인다.

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에 위치한 ‘부안누에타운’은 유용곤충인 누에와 양잠산업을 전시·홍보·교육시설로 지난 2010년 5월 개관했다. 이후 2012년에 누에 및 곤충 과학관으로 등록, 연 10만여명이 찾는 부안군 대표 관람시설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개관 후 10여년 동안 기존 전시물 변화 없이 운영, 관람객의 흥미 저하로 관광객이 축소됐다. 이에 부안군은 체험·해설적 요소가 많은 전시품을 디지털영상 콘텐츠화하는 과기부의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사업 공모에 선정, 5억원을 투입하여 전시물을 신규 구축했다.

부안누에타운은 새롭게 로비와 3개관(과학관·탐험관·체험관)의 기존 전시물을 과감하게 실감형 영상콘텐츠화 재생기능을 도입, 더욱 생동감 넘치는 전시를 제공토록 변신했다. 누에타운 홍보 영상과 누에한살이, 누에고치 만드는 영상 등 영상콘텐츠를 새로이 구성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에게 생동감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 다시 찾고 싶은 전시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부안누에타운’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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