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근로자 등 100여명 참석, 생활용품 전달도

7일 경기 시흥시 한국지도자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열린 '설맞이 외국인근로자 입국환영' 행사에 서 이동근 농협 농업농촌지원본부장(맨 앞줄 왼쪽 다섯번째), 박석빈 한국지도자아카데미 부원장(맨 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일 경기 시흥시 한국지도자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열린 '설맞이 외국인근로자 입국환영' 행사에 서 이동근 농협 농업농촌지원본부장(맨 앞줄 왼쪽 다섯번째), 박석빈 한국지도자아카데미 부원장(맨 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농협중앙회는 7일 경기 시흥시 한국지도자아카데미에서 네팔 외국인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외국인근로자 입국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근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과 이광일 농촌지원부장, 박석빈 한국지도자아카데미 부원장, 네팔 외국인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설 명절 덕담을 나누며 입국 환영인사를 한 후 샴푸, 치약, 칫솔,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동근 본부장은 “고령화로 농촌현장의 인력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외국인근로자들께서 우리 농업 경쟁력의 유지․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담당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역지원과 고충상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해 고용허가제로 1만1979명의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지원해 농촌 현장에 인력을 공급했고, 올해 최대 1만6000명의 외국인근로자를 도입해 농촌인력난 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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