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내실화, 홍보․확산 주력…중소농 경영안정망 구축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전국적 관심을 반았던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강원자치도는 중․소규모 농가 중심으로 영농자재비 50%를 지원하는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이 농가 경영안정 뿐만 아니라 관련 전․후방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올해 사업 내실화와 홍보․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비는 전년도와 같은 573억원(도비 86억원)으로, 신청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전일까지 2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이다.

다만, 국민건강보호법에 따라 직장가입자,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농가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지원실적은 도 지원사업 286억원 외에 시군에서 추가 자체 증액(300억원)해 총 586억원 규모로 지원됐으며, 올 해도 시군의 관심과 자체증액 추가 지원이 기대되는 만큼 전체 지원규모는 지난해 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석성균 농정국장은 “행정절차 간소화와 부정수급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해 대상 농가가 빠짐없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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