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지부 조성, 김태흠 충남지사에 성금 1,200만원 전달

한국양곡가공협회 이영흠 충남도지회장(왼쪽 네 번째)이 13일 충남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오른쪽 다섯 번째)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한국양곡가공협회 이영흠 충남도지회장(왼쪽 네 번째)이 13일 충남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오른쪽 다섯 번째)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한국양곡가공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이영흠)가 13일 충남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만나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영흠 한국양곡가공협회 충남도지회장, 김동흥 중앙회 전무, 조남진 보령시지부장, 김남열 서천군지부장, 이기순 홍성군지부장, 남기복 예산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 성금은 한국양곡가공협회 충남도지회 시군지부 별로 100만원씩 조성한 성금 총 1,200만 원으로 충남도는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을 활용해 줄 것을 요청받음에 따라 기탁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화재 피해 도민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피해 도민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한국양곡가공협회 충남도지회에 감사하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도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흠 한국양곡가공협회 충남도지회장은 "힘든시기 명절을 앞두고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했다"면서 "앞으로 삶의 희망을 놓지않고 꿋꿋하게 오뚜기처럼 일어서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는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에 대한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해 전 국민 성금 모금을 진행 중이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월 16일까지 모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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