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협․농업인단체 대표 등 참가 심의회에서 결정

청양군이 1월 4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 모습.
청양군이 1월 4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 모습.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충남 청양군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품종으로 ‘삼광’과 ‘안평’을 최종 선정했다.

청양군은 지난달 4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 농협, 농업인단체 대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고,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는 것이다.

‘삼광’은 충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품종으로 청양지역 농업인들이 오랫동안 재배하고 있는 품종이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판로 안정성이 좋아 최종 선정됐다.

‘안평’은 도복과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으며 2020년도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첫 선정 후 2년 연속 청양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선정됐다.

청양군 관계자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이 ‘삼광’과 ‘안평’으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매입 참여 희망 농가의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우수한 보급종 종자의 충분한 확보와 재배 기술 지도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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