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홍천국유림관리소, 업무협의회 열고 최종 결정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7일 홍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강원도 홍천군 가리산 산림순환경영모델림 낙엽송의 산림순환경영 및 친환경 목재수확 계획을 수립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7일 홍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강원도 홍천군 가리산 산림순환경영모델림 낙엽송의 산림순환경영 및 친환경 목재수확 계획을 수립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7일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최형규)와 함께 강원도 홍천군 가리산 산림순환경영모델림 낙엽송의 산림순환경영 및 친환경 목재수확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은 2022년부터 학제 간 연구사업으로 가리산 선도산림경영단지 내 연구대상지 약 300ha에 친환경 목재수확 대상지 3개소(18ha)와 목재수확을 하지 않는 보전경영구 1개소를 선정하고 목재수확이 산림생태와 생태계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장기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연구팀은 2023년부터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홍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모델림 내 낙엽송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목재수확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며 계획을 수립해 왔다.

최종적으로 지난 7일 열린 국립산림과학원, 홍천국유림관리소 간 업무협의회에서 낙엽송림을 대상으로 ‘2024년 산림순환경영 및 목재수확 계획’을 확정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영환 산림정책연구과장은 “산림순환경영모델 개발 연구 및 목재수확에 대한 장기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해 향후 목재수확과 생태계서비스 간의 균형 잡힌 산림경영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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