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까지, 우수기술 보유 농산업 업체 발굴․육성…총 1억원 투자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민간 우수 기술을 보유한 농산업 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19일부터 ‘2024년 민간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Agri-Future(애그리퓨처)’의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농산업 생태계 구축과 농산업 업체 육성을 위해 애그리퓨처 사업을 브랜드화해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 진행하는 애그리퓨처는 농업 관련 기술 기반 농산업 업체를 모집, 총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정된 업체들은 애그리퓨처의 팀별 맞춤형 기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32주 동안 총 7000만원(총 10개 팀, 각 700만원)의 ‘기술사업화 지원금’, 지원 업체의 기술 사업화 ‘역량 강화 교육’ 및 ‘전문 분야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사회투자는 총 1억원의 투자를 통해 농산업 분야 지원 업체의 사업 확대와 성장 극대화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부터 3월 21일 오후 2시까지이며, 서류 평가와 대면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 혹은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통해 농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업체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농산업 분야에서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해 업체가 안정될 때까지는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한국사회투자는 이런 흐름에 맞춰 아직 도움이 필요한 초기 단계의 업체를 지원․육성해 기술 기반의 업체가 안정적으로 랜딩하기까지 발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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