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 분야 재해대응 및 국책사업 발굴 회의 개최

16일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시군 농업기반 담당,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기반시설 재해대응과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16일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시군 농업기반 담당,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기반시설 재해대응과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경남도가 지난 16일 서부청사에서 시군 농업기반 담당,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기반시설 재해대응과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농업기반분야 사업의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경남도의 농업기반분야 업무계획·주요 추진사항과 시군·한국농어촌공사의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올해 주요 농업기반 정비사업은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수리시설 개보수, 대구획경지 정리, 노후 수리시설 정비 등이다. 경남도는 본격적인 농업 활동이 시작되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해 농업 생산성 증대와 가뭄·수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가뭄·침수 재해예방을 위한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에 대해 2025년도 신규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한 기관별 협조 사항과 효율적인 사업 시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기관별로 해빙기를 대비해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을 점검하는 등 재해 예방과 대비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고, "친환경 농업기반시설 설치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 구축 등 영농기반을 탄탄히 갖춰 농업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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