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결산 따른 환원사업 등 일환, 1인당 평균 53만 8000원

북전주농협이 조합원들의 영농자재 구입비로 11억4000여만원을 지원, 영농비 절감 등에 일조했다.
북전주농협이 조합원들의 영농자재 구입비로 11억4000여만원을 지원, 영농비 절감 등에 일조했다.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북전주농협이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조합원들의 영농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영농자재구입비 11억 4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영농자재구입비는 영농자재교환권 형태로 지원되는데 지원기준은 모두 4가지로 △전년도 경제사업(판매·구매사업) 이용실적(2억 3500만원) △건전결산에 따른 전 조합원 환원사업(5억 9584만원) △농사연금(2억 3370만원) △공선출하 과수농가 상품화비용 지원(8050만원)등 모두 11억 4504만원이다. 이는 조합원 1인당 평균 53만 8000원을 지원한 셈이다.

영농자재교환권은 영농활동에 필요한 각종 영농자재와 생활잡화, 면세유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0월말까지 북전주농협 영농자재백화점이나 주유소, 성덕지점 경제사업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북전주농협이 최근 3년간 조합원에게 지원한 영농자재교환권은 지난 2022년 5억 7870만원, 2023년 6억 7465만원, 2024년 11억 8154만원 등 총 24억 3480만원에 달한다.

이우광 북전주농협장은 “우리 농협이 건전하고 튼실한 농협으로 성장하게 된 바탕에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농협사업 이용에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농협운영을 통해 신용사업은 물론 경제사업 활성화로 이익을 높여서 이를 조합원들에게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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