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범농협 계열사와 사전대비․피해복구․사후지원 등 체계적 수행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가 2024년 농업재해대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가 2024년 농업재해대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는 ‘2024년 농업재해대책 추진 계획’을 본격 수립, 재해 사전대비는 물론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전북본부는 본부장을 위원장으로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 재해대책위원회를 운영, 전북지역 범농협 계열사와 △사전대비 △피해복구△사후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키로 했다.

전북지역의 재해 우려는 물론 발생할 경우 즉각 농협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 농업기상정보서비스, 한국농어촌공사 농업가뭄관리시스템 등과 연계, 문자 메시지 등을 이용해 농민들에게 기상정보와 재해 상황을 사전 제공함과 동시에 농업재해 유형별 대비 사항과 농업인 행동요령을 신속 전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해복구지원단을 편성·운영해 범농협 계통 임직원과 함께 피해 지여의 신속한 복구와 그리고 피해지역에 대한 금융지원, 피해농산물 판매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NH농협손해보험을 중심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도 높일 방침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온화한 겨울날씨로 개화시기가 앞당겨지고 반복되는 봄철 이상저온에 따른 냉해피해가 예상된다”며 “농협은 농업재해에 대비해 체계적인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며 농촌현장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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