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쌀 적정 생산대책 추진 결의대회, 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도 쌀 적정 생산대책 추진 결의대회와 설명회를 최근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시군 농산부서,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들녘경영체 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청은 올해 전북 벼 적정생산면적은 전년 10만 7383ha 대비 4552ha를 감축한 10만2831ha로 모두 2만4400톤의 쌀 생산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감축면적 4552ha에는 가루쌀 1877ha, 두류 1298ha, 조사료 등 1524를 재배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4년도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결의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4년도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결의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쌀 적정 생산면적 유지를 위해 전략작물직불 지원대상 품목을 논콩에서 완두·녹두·잠두·팥 등을 포함한 두류 전체로 확대한다. 두류와 가루쌀의 지원단가는 100만원/ha에서 200만원으로 100만원 인상한다. 양배추·수박 등 기타작물은 200만원/ha을 지원해 벼 재배면적을 선제적으로 줄여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품질 쌀 생산대책으로는 신동진 등 중대립 종자의 혼입으로 계약재배 단지, 채종포 등에 DNA 검사를 확대하고, 신동진 종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별 브랜드 계약재배에 필요한 자체 채종포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도내 시군, 농협, 들녘경영체 조직 등과 적극 협력을 통해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 및 타작물 생산 확대로 쌀값 안정과 도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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