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억 4350만원 규모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 농가 선정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23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이천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23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이천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경기도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이천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산․학․관․연 협의체를 통해 지역농업 육성과 농업기술 개발 과제의 선정 및 기술보급의 효율적인 추진 등 지도사업의 시책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농업 유관기관과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해 올해 28억 435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할 8개 분야 42개 사업에 대한 대상자를 심의․확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심의에 앞서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시범사업 공고 및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서류 및 현지심사를 거쳐 타당성 및 적격성 여부를 검토하는 등 현지조사를 완료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추진요령 등 사전교육 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윤희동 소장은 “확정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보급과 농촌지도연구기관에서 새로 개발한 품종, 재배기술 등을 앞장서 실천하고 인근 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해 이천시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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