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정보통신기술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농식품 디지털 전환 박차”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식품․정보통신기술기관과 디지털 농식품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식품․정보통신기술기관과 디지털 농식품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6곳의 농식품․정보통신기관과 손잡고 디지털 농식품(푸드테크)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는 최근 도청에서 익산시(시장 정헌율),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승돈),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농식품기관,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기관과 농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푸드테크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

협약에는 △농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 △농식품산업(푸드테크) 디지털 플랫폼 구축 △푸드테크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발굴 △공동연구,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식품기관의 농식품 데이터 표준화와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식품제조가공 디지털 메타버스 플랫폼 실증’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푸드테크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ICT/SW 기업의 육성 및 역량강화를 지원키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농식품 인프라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협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디지털농식품(푸드테크)산업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익산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식품기업과 지역 ICT/SW 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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