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연수생 5명 선발, 현장서 영농기술․경영마케팅 교육 등 추진

26일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신규농업인과 선도농가간 멘토-멘티 협약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신규농업인과 선도농가간 멘토-멘티 협약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연수생 5명과 선도농가 대표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멘토-멘티 협약식을 기졌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센터는 신규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장실습교육 연수생은 선도농가와 1:1 또는 1:2로 희망 작목의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창업 등 단계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농업현장에서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당진시는 현장실습교육 연수생으로 △유러피안 샐러드 2명 △딸기 1명 △상추 1명 △블루베리 1명을 선정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연수생에게는 교육훈련비로 월 최대 80만 원, 선도 농가에는 교수수당으로 월 최대 40만 원을 지급한다.

유러피안 샐러드는 정미면 풀하우스농장에서 멘토링을 지원하며, 딸기는 순성면 당찬딸기, 상추는 신평면 그린농장, 블루베리는 우강면 블로원블루베리에서 각각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기술 부족 등으로 농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농업인들이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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