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군 담당자, 도매시장․공판장 실무자 등과 간담회 개최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가 최근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가 최근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간담회가 최근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에서 개최됐다.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023년 11월 농산물 유통경로의 다변화에 대한 시장대응을 위해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출범, 이의 활성화에 정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북 14개 시군 광역마케팅조직 담당자, 도매시장 및 공판장 실무자 등이 참석, 온라인 도매시장 조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일정요건을 갖춘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전국단위 시장이다. 기존대비 유통단계단축으로 유통비용이 절감되고 생산자는 기존 거래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새로운 출하처를 확보할 수 있어 출하 선택권이 확대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에 대한 플랫폼 이용수수료(거래금액의 0.3%)를 3년간 면제한다. 또한 구매자 대상 특별보증보험증권 보험제공 및 일부보험료 환급을 비롯 물류업체 매칭 수수료(10%), 견본택배비 등 물류관련 비용도 지원한다.

김영일 농협전북본부장은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 해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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