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40명 수료

2023년도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도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이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충북대 위탁교육 과정으로 운영한 제30기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이 27일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센터에서 개최됐다.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충북도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충북대학교 3자가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1년 단위 장기 교육과정이다.

이번 제30기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농식품가공창업과 친환경재배·토양관리 2개 학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32주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이날 총 40명의 농업인이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행해 영광스러운 수료를 하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손재구(옥천), 김대성(옥천), 최종철(괴산) 3명이 도지사상을 김동연(청주), 김도연(청주) 2명이 충북대학교 총장상을, 박노철(청주)씨가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했다.

조은희 원장은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지역농업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농산업전문 CEO를 육성하는 중요한 교육과정이다”라며, “농업기술, 마케팅 등 폭넓은 교육을 통해 농업 트렌드 변화를 선도할 혁신적인 농업경영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교육과정은 1993년 충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2,9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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