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까지 접수, 600명 선발
1인당 연간 38만4000원 지원

포항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포항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경북 포항시는 내달 4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임산부를 상대로 2024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거나 2023년 1월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대상 인원은 600명이며 기간 중 신청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추첨 선정한다. 선정된 임산부는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그중 20%(9만 6000원)는 결제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임신확인서(출산일이 기재된 산모 수첩 등)를 갖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사이트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 포항시청 이메일이다.

4월경 선정대상자에게 문자로 통보하며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친환경농산물을 지정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택배로 배송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20년부터 임산부에 대한 친환경농산물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305명에게 총사업비 22억여 원을 지원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므로 신선도가 뛰어나 임산부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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