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협회와 업무협약…국제경쟁력강화·해외시장 진출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오른쪽)은 지난 27일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과 국내 건강기능식품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힘을 모은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27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국내 건강기능식품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대표하는 건기식협회와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이 협력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업계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수출지원 사업 추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주요 행사 공동 개최 및 참여 △각종 정보・데이터 공유 △인적・물적 교류에 관한 사항 등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및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은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과의 협력은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있어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 강화, 수출 경쟁력 제고 등 해썹인증원과 건기식협회가 함께 해나갈 일이 많은 만큼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썹인증원은 앞으로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전문역량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업계 위생과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