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체인력·휴양림 장비활용 1억 예산절감 목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27일 ‘2024년 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전담반’ 발대식을 진행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27일 ‘2024년 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전담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유지보수전담반은 전기, 건축, 굴삭기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실무 경험이 있는 199명의 직원이 모여 자발적으로 구성한 조직이다.

올해 9년 차를 맞는 유지보수전담반은 지금까지 전국 45개 휴양림 내 노후 시설물 1,103건을 직접 보수해 3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는 자체 인력과 휴양림 장비를 적극 활용해 약 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지보수전담반은 활동 초기부터 휴양림 인근 마을 독거노인과 사회적 약자의 주택을 보수하는 등 재능기부를 계속해 왔다. 최근 5년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활동이 주춤했으나, 올해는 재능기부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여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공직사회 내 봉사활동 문화를 정착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은 올해도 유지보수전담반 활동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휴양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능기부를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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