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교육 원광대에서 28일 시작, 4~20일까지 신청 접수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국립종자원은 2024년도 육묘업 등록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을 ‘육묘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원광대(3월, 익산), 종자원(5월, 김천), 서울대(7월, 서울), 경북대(10월, 대구)에서 총 4회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은 각 지역에서 1박 2일 집합 교육으로 진행되며, 종자원 교육(2회)은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집합 1일, 온라인 1일로 진행된다.

올해 첫 육묘업 교육은 이달 28, 29일 이틀간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4일부터20일까지 전자우편이나 문자로 원광대 식물육종연구소로 신청하면 된다.

△출처=국립종자원
△출처=국립종자원

육묘업을 하려는 사람은 ‘종자산업법’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육묘업 교육을 이수하고, 철재하우스 등 시설기준을 갖추어 관할 지자체에 등록해야 한다.

육묘업 교육은 육묘장을 경영하기 위해 알아야 할 관련 제도와 무병 우량묘 생산기술 및 경영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선진 육묘장을 견학할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 신청에 관한 세부 사항 및 일정은 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승묵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는 건전한 묘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이 육묘업을 시작하는 업체나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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