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경기도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월 28일 경기도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경기도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센터 내에서 ‘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대인들에게 전통 장류 계승 발전과 우리 고유의 식문화 정착을 위해 전통 발효식품인 장(醬)을 내 손으로 직접 담가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마련됐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날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행사는 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 임원들과 개인 체험 희망자 5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전 행사로 지나달 26일에는 소금 풀기, 항아리 소독을 실시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항아리에 메주를 넣고 소금물을 부어 장을 담그는 작업을 실시했다.

담은 장(醬)은 약 40~60일의 숙성기간을 거치게 되며 4월 하순에 장(醬) 가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식문화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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