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사업 부실 설계·시공·감리 예방과 품질제고위해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왼쪽 두 번째)은 6일 육동한 춘천시장(가운데) 및 한경모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오른쪽 두 번째)과의 면담을 통해 강원도 지역의 재선충병 피해 현황 및 방제 상황을 상호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왼쪽 두 번째)은 6일 육동한 춘천시장(가운데) 및 한경모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오른쪽 두 번째)과의 면담을 통해 강원도 지역의 재선충병 피해 현황 및 방제 상황을 상호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올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부실 설계⸱시공⸱감리를 예방하고 방제사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담당관’ 제도를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담당관의 역할은 재선충병 피해지역 기관장의 관심도 및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적극 방제를 요청하는 것으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서울특별시, 강원 영서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방제 기간 중 담당 지역 기관장 면담 등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경로 차단, 방제의 필요성, 방제전략 마련, 경각심 고취 등 기관별 협력 사항 논의를 통해 방제사업 품질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장은 6일 육동한 춘천시장 및 한경모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강원도 지역의 재선충병 피해 현황 및 방제 상황을 상호 공유하고, 피해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춘천시와 북부지방산림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 예산 확보, 전문인력 배치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상반기 방제기간 중 피해 고사목에 대한 방제로 소나무류 피해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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