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촉진협의회 개최…유망품목 발굴·육성, 수출시장 다변화 등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출 확대를 모색키 위해 개최한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협의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출 확대를 모색키 위해 개최한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협의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6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최근 도청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수출 목표를 수립, 목표 달성에 총력 경주키로 했다.

협의회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 도내 14개 시군, 6개 수출기관, 수출전문가와 수출기업들이 참석 △농식품 시장 경쟁력과 수출 다변화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계획 △시군별 수출촉진 추진현황 △해외무역 이슈 등에 따른 대응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공식 출범한 전북자치도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6억 달러를 달성함은 물론 오는 2027년까지 9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농수산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의 달성을 위해 2024년 전북자치도 농수산식품 수출촉진 계획을 수립하고 3개 분야 7개 사업에 모두 3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미국과 일본 등 국가별 거점유통망을 활용한 주력 시장 집중공략 및 신흥 수출국 개척을 통한 수출국 다변화 11억원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 18억 6000만원 △축산분야 수출 지원에 5000만원을 투자한다.

올해부터 세계무역기구(WTO)합으로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종료에 대응해 전북자치도는 신규사업인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이행지원(2억6000만원) △신선농산물 수출 자생력 강화 사업(10억원) △1주-1기업(농가)현장 방문상담 등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맞서 나갈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신선농산물 물류비 보조 폐지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관련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수출유망품목 발굴·육성 및 수출시장 다변화 등 수출 확대 기회 요인을 찾고 대응력 강화에 힘써 올 수출 목표 달성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