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닭고기 주재료 예비창업자, 개인·법인 사업자 대상

익산시가 치킨로드를 이끌어나갈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사진은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가 치킨로드를 이끌어나갈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사진은 익산시청 전경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관내 중앙동에 닭요리 전문 중심지 ‘치킨로드 조성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치킨로드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 중앙동 구도심 일대에 닭요리 전문점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와 함께 ㈜하림, ㈜엔바이콘, 치킨로드 상생협의체가 참여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닭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개인·법인 사업자이다. 사업자의 경우 소상공인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익산시의 시설비 보조 지원을 받아 사업장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엔바이콘의 기술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창업교육이 진행되며 개업 후에는 운영에 필요한 신선한 육계를 ㈜하림에서 저렴하게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오는 29일까지 익산시청 소상공인과에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이나 소상공인과(063-859-5324)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구도심 활성화와 함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점진적으로 사업자를 확대 모집해 구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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