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455억 증액, 농지공급․농업인 경영안정 등 지원 총력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청사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청사 전경.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전북지역본부가 올해 농지은행사업을 지난해보다 455억원 늘어난 2246억원을 들여, 농업인 농지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1990년 첫발을 뗀 농지은행사업은 세부 성장단계(진입-성장-전업-은퇴)별로 청년농업인의 경영규모 확대와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지원사업(농지매매·임차임대·공공임대)과 부채농가를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 은퇴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농지연금사업,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등 매년 농업인의 사업 참여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맞춤형지원사업은 진입과 성장단계 농업인을 위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1300억원 △농지매매사업 191억원 △임차임대사업 145억원 △과원규모화 38억원 △선임대 후매도 25억원 등을 펼친다.

그리고 전업과 은퇴단계 농업인을 위한 맞춤지원사업으로 △경영회생사업 326억원 △농지연금 141억원과 올해 신규사업인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에 19억원을 투입,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보장으로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다.

이정문 본부장은 “농지은행은 모든 세대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사업으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공급, 경영안정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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