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PED(돼지유행성설사) 차단을 위한 방역 교육 후 기념 촬영 하고 있다.
고병원성 PED(돼지유행성설사) 차단을 위한 방역 교육 후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최근 중부, 서부, 동부 및 제주 사료생산공장에서 사료운송기사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PED(돼지유행성설사) 차단을 위한 방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팜스코 바이오인티 이미주 방역팀장이 진행했으며 PED의 심각성과 예방책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미주 방역팀장은 교육을 시작하며 PED 바이러스의 정의와 바이러스의 높은 생존력, 다양한 전파 경로, 그리고 변이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백신 접종만으로는 완전한 예방이 어렵다고 강조하며 감염 시 농장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예방과 즉각적인 대응이 필수적임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차량과 작업 도구의 철저한 소독, 개인 위생의 유지 등을 통해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예방 조치들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차량 열소독실에서 이루어지는 단계별 소독 절차와 함께, 사료 운반 차량의 지대 포장 역시 방역 과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팜스코는 이번 교육 외에도 사료공장 출입 차량의 위생 평가를 매월 실시하고, 위험지역 방문 빈도가 높은 차량에 대해서는 진입 시 매번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교육에 참여한 모든 인원은 차단방역 규범 실천에 대한 서약서 작성과 교육 내용을 차량에 부착해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미주 팀장은 교육을 마무리하며 "질병 차단을 위한 방역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기본 원칙"이라며, "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든 이해관계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팜스코는 분기별로 공장별 교육을 추진하고, 자체 검사인 FEB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방역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