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46명·장비 4대 동원 초동진화 역량 강화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3일 태백시 장명사 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3일 태백시 장명사 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3일 태백시 장명사 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태백국유림관리소, 태백시, 태백소방서 등이 참여해 기관별 인력 46명, 장비 4대를 동원해 협업체계 점검·보완을 통한 초동 진화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실전과 같은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산불 발생 일련의 과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불 발생에 따른 산불협장통합지휘본부 설치 및 운영, ICT 기반의 산불지휘차량(상황관제시스템 7종), 산불현장 드론 운영,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지상인력 투입․진화로 유관기관 간 산불 장비 운영 기술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마련하는 등 산불대응 능력을 제고했다.

남궁석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공조를 통해 산불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시민 모두가 불법소각을 금지하고, 화기,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고 지정된 개방 등산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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