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협, ‘백점만점 설기데이’ 행사 개최
‘백설기’로 삼행시 짓는 이벤트도 21일까지 진행

농협경제지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관계자들이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신촌 스타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백설기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관계자들이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신촌 스타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백설기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3월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국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백점만점 설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설기데이’는 사탕과 초콜릿을 주고받는 상업적 데이마케팅(Day Marketing)을 지양하는 한편,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떡을 나누며 건강한 선물문화를 정립하고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12년 농식품부와 농협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농협과 농정원은 서울 신촌 스타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 백설기와 국산 쌀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우리 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렸다.

같은 날 △수원시청역(경기지역본부) △대전시청(대전지역본부) △내포중학교(충남지역본부) △하나로마트 남악점(전남지역본부) 등 16개의 시․도 농협지역본부에서도 백설기데이 나눔행사가 실시됐다.

특히 농협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애란원(대표 강영실)’을 방문해 미혼모를 대상으로 백설기 및 쌀 200kg를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농협은 오는 21일까지 농협경제지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농식품부의 쌀․쌀가공식품 홍보채널 ‘미소곡간’에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백설기’로 삼행시를 지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을 통해 총 150명에게 농협 소포장 쌀 4kg(50명)과 모바일 음료 교환권(1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대표는 “매년 3월 14일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며 주변 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백설기데이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국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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