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국제동향. 대응방향 모색
평택 스마트팜에서 현장 간담회도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해외 주재관․파견관 회의’에서 송미령 장관(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해외 주재관․파견관 회의’에서 송미령 장관(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15일까지 3일간 정부세종청사와 평택 스마트팜에서 ‘농식품부 해외 주재관․파견관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농업분야 국제동향과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일본 등 우리측 대사관에 근무하는 해외 주재관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파견관 등 12명이 참석했다.

먼저 13~4일까지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해외 주재관의 발표로 식량안보, 기후변화, 수출 확대, 공적개발원조(ODA) 등 농업분야의 국제적 현안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국내 정책 담당자와 공유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경기도 평택 소재 스마트팜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송미령 장관은 그동안 해외에서 우리 농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주재관․파견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통상현안 파악 및 주요국의 시장동향, 검역․위생규정 등의 해외정보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국가별 농촌 및 농업정책, 식량안보 등 다양한 해외의 정책․제도를 소개하는 등 해외주재관들의 적극적인 역할도 요청했다.

송 장관은 “급변하는 국제농업협력, 통상협상, 공적개발원조 등에 대한 우리 측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이번 해외 주재관․파견관 회의 개최가 의미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주재국 및 국제기구에서 우리 농정 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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