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 코팅제․제초제․물꼬 등, 오는 22일까지 신청 접수

당진시의 지난해 직파 재배 시연 모습.
당진시의 지난해 직파 재배 시연 모습.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충남도의 벼 직파재배 확산 정책에 따라 벼 직파재배 관련 영농자재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직파재배란 기존의 못자리와 모내기 작업을 생략하고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 재배하는 방법으로, 농업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인력난 해소와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농업기술로 주목을 끌고 있다

당진시의 주요 지원 품목은 직파재배 시 피해를 경감 하기 위한 영농자재로 △종자 코팅제 △제초제 △물꼬 △도복경감제 등이다.

신청 대상은 10a 이상 벼 직파재배를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 단체 등으로 신청 면적은 최소 1000㎡이고, 10a당 10만 원에 상당하는 자재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지원 자재는 영농 단계를 고려해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벼 직파재배 관련 사업 결과 기계이앙 대비 10a당 노동력 최대 50%, 경영비는 78% 감소 하고, 수확량은 기계이앙 대비 96%로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농가 소득은 최대 119% 증가했다고 전했다.

벼 직파재배 기술 관련 문의 사항은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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