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네덜란드․체코 등 수출경험 토대 유럽 전역 수출길 확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18일 개최한 ‘풍요로운 담양쌀’ 프랑스 수출 선적식에서 이병노 담양군수(가운데)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18일 개최한 ‘풍요로운 담양쌀’ 프랑스 수출 선적식에서 이병노 담양군수(가운데)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은희삼 기자] 전남 담양에서 생산된 수출 전용 브랜드인 ‘풍요로운 담양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 소비자 식탁에 오른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프랑스 현지 아시안 식료품 유통전문업체인 ‘ACE FOOD SAS’와 계약해 풍요로운 담양쌀 12톤을 18일 선적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류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식이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은 지난해 미국, 네덜란드, 체코, 프랑스에 담양쌀 129톤을 수출한 경험을 토대로 유럽 전역으로 담양 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담양 쌀은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에서 대상, 현재 1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8회 대상, 5회 최우수상을 받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현재 딸기, 쌀, 가공식품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전담 부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 담양의 뛰어난 농특산물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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