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JOB센터와 협력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제공 등 추진

무주군청 전경.
무주군청 전경.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앞장선다.

18일 무주군은 무주군로컬JOB센터 등과 손잡고 구인·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전주지청에서 추진하는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참여, 농촌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했다.

무주군은 농가는 물론 월별, 작물별 고용수요를 분석해 일자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인근 도시(거창·김천·구미·전주 등)와 유휴인력 일자리 연계사업을 추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현희 무주군 산업경제과 팀장은 “참여 농가에 중식비와 간식비, 촉진 수당을 제공하고 도시근로자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제공이 가능해져 든든한 고용 촉진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사과나무 전지 전문 작업단(가칭 무주애플컷-17명)을 구성, 무주지역 사과 재배 농가에 알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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