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 사용시기 맞게 제품 특성 습득 현장 적용 중점

(주)동방아그로 전국 영업, 마케팅 직원들이 기술교육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주)동방아그로 전국 영업, 마케팅 직원들이 기술교육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주)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가 전국 영업, 마케팅 직원들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KT인재개발원에서 기술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동방아그로는 1971년 설립된 창립 52주년의 작물보호제 전문회사로 26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는데 필요한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전달하기 위해 매년 2회 정기교육과 1회 신입사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4년도 영업, 마케팅 기술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2024년도 영업, 마케팅 기술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술교육은 상반기 정기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먼저 특수판매팀에서 산림해충의 대표적인 소나무재선충과 그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방제하기 위해 성충우화전, ‘푸른솔 분산성액제’를 소나무 흉고직경 1cm당 1ml 나무주사를 통해 방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살균제 교육에서는 2023년 신규 출시된 플로릴피콕사이드 성분의 ‘버픽스 액상수화제’와 토양 병해를 타겟으로 한 ‘버픽스 입제’에 관해 설명하고 올해 추가 출시계획을 밝혔다. 이 입제는 물에 희석하는 방식이 아닌 ‘입제’ 그 상태로 토양에 살포해 토양과 혼화처리를 통해 토양을 소독하게 된다. 등록은 마늘, 양파 흑색썩음균핵병 등 9개 작물에 등록됐다.

살충제 교육 시간에는 미소곤충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살충제의 예방적 개념을 처음 도입한 ‘체계처리’를 설명하고 신규 출시되는 ‘돌진 입제’를 정식 전 토양 두둑 전면처리를 통해 총채벌레 번데기 방제와 ‘엑시렐 유현탁제’를 관주처리를 통해 진딧물, 가루이, 굴파리 등 50일까지 예방이 가능 처리방식으로 약해 없이 농민들의 노동력을 절감 시켜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제초제 시간에는 수도 농가를 위해 던지는 제초제 ’한판 직접살포정제’를 설명했다. 한판 직접살포정제는 중, 소면적 농가들을 위해 별도의 살포장비 필요없이 그냥 던지기만 하면 되는 제품으로 손에 잘 맞는 크기와 모서리가 깍여진 형태로 그립갑이 좋아 던지기에 부담되지 않아 좋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 동방아그로는 약제 사용시기에 맞게 제품의 특성을 습득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제품 등록변경사항 및 잔류허용기준,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보호제 판매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을 마련한 동방아그로 김원 상무(마케팅본부장)는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대표이사의 의견을 반영해, 권역별 분반으로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토론식 진행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농민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력화 제형을 확대하고, 농촌고령화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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