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18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충남 서산시가 민선8기 공약인 스마트팜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서산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서산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공모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2026년까지 서산시 부석면 B지구 일원에 임대형 온실을 조성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해 농업경영의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서산시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 공주대학교 김락우 교수, 온실시공업체 그린플러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서산시와 공주대학교가 함께 진행하며 임대형 스마트팜의 재배작목 선정 및 운영 방안을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작성된 보고서는 추후 실시설계와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이 우리 시의 스마트 농업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며 “이번 용역이 앞으로의 스마트 농업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5월 중 최종보고회를 통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