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15%나 증가…농업생산력 향상․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청 전경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수리시설개보수사업에 충북이 신규사업 22지구, 총사업비 617억원이 반영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중 2024년 예산에는 계속지구를 포함해 총 59지구, 444억원(국비 100%)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지난해보다 신규지구 기준으로 115%(330억원), 2024년도 예산 기준으로는 21%(77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이라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노후, 파손 등으로 기능이 저하되고 재해에 취약한 저수지, 양수장, 취입보, 용․배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개보수해 재해를 예방하고 영농의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수리시설을 대폭 개보수해 농업생산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건설산업의 안정적 기반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적극 협력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면서, 2025년 정부예산 확보에도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