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고품질 물 맑은 양평 쌀 생산 기대”

18일 열린 양평군 지평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에서 참가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18일 열린 양평군 지평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에서 참가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18일 지평면 옥현리 현지에서 지평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군의회 의장, 이혜원 도의원, 박명숙 도의원, 최호영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최용수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장, 이석관 파주금촌농협 조합장, 성기석 양동농협 조합장, 이경구 개군농협 조합장, 정규성 양평축협 조합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육묘장 사업은 2023년 경기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으로 추진돼,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됐으며 1만2329㎡ 부지에 육묘장 1620㎡, 경화장 6624㎡ 등을 갖췄다.

양평군은 이번 육묘장 준공으로 농업인구 감소와 일손 부족, 농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과 조합원에게 현대화․자동화된 시설의 육묘를 공급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물 맑은 양평 쌀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주체인 지평농협은 4월부터 본격적인 우량모 생산에 나설 예정이며, 생산규모는 연간 7만 장으로, 이는 지평면 물량의 약 40% 이상을 차지한다.

전진선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친환경, 관행 농가를 포함해 양평군 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들의 고견을 정책에 반영해 매력양평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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