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산인삼 농수산물 홍보관, 800여개 로컬마트서 유통․판매

18일 충남 금산인삼광장에서 열린 금산인삼 제품 미국 수출 선적식에서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충남 금산인삼광장에서 열린 금산인삼 제품 미국 수출 선적식에서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충남 금산군이 올해 153만 달러 규모의 인삼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금산인삼 농수산물 홍보관 개관식에서 진행된 금산 출신 기업가 ‘K-Ginseng Corp’ 길준형 회장과 관내 업체와의 수출계약을 통해 153만 달러 상당의 수출이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3만 달러 수출이 이뤄졌으며 이달 말까지 110만 달러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해 올해 상반기까지 선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미국 뉴욕주에 소재한 금산인삼 농수산물 홍보관 및 미국 전역의 800여 개 로컬마트 등에서 유통‧판매된다.

수출 업체는 △동진제약 △㈜금산몰(아침마당홍삼) △농업회사법인 천년홍삼(유) △홍삼천하 △양지홍삼 △흑삼코리아 △삼식농가 △주안푸드 △금산이아름답다 △삼화삼업사 △경방신약 △수정식품 △토지홍삼 △순하늘홍삼 총 14개 업체로, 홍삼음료, 홍삼절편, 홍삼엑기스 등 인삼 제품이 포함된다.

지난 18일 금산인삼광장에서 열린 금산인삼 제품 미국 수출 선적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한 금산군청,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관내 수출업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미국 수출을 기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인삼이 세계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으로의 수출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산이 세계인삼수도로서 인삼 수출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주 금산인삼 농수산물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해 뉴욕에서의 금산인삼 브랜드 확산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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