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 투입, 온실 3개동 등 갖춰 8.2ha 규모로 올 연말 완료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들어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착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며 성공을 기원했다.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들어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착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며 성공을 기원했다.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동부권 스마트팜 거점지로 발돋움할 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첫 삽을 떴다.

지난 19일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현지에서 개최된 착공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이종섭 장수군의회 부의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팜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모두 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3개동과 스마트팜지원센터 등 8.2ha 규모로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온실 3개동은 4.0ha 규모로 스마트팜 온실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김제·고흥·밀양·상주)수료생에게 우선 입주의 기회가 주어진다. 장수군 관내 청년농업인 또한 입주 가능하다.

스마트팜지원센터는 2층 건물 내 사무실, 다목적실, 교육실 등이 갖춰져 농업인 교육, 경영, 데이터 수집·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수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농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토록 적극 지원, 전북자치도의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관련 영농기술 확보와 임대 농장 운영 기회를 제공, 농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청년 농촌 유입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착공식에 참석한 많은 관계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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