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안전성 강화․품질향상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

군산시가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가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와 품질향상 등을 위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20일 군산시는 앞으로 관내 로컬푸드직매장 5개소에 신선농산물과 농산가공품 출하를 원하는 농가는 1년에 1회 이상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일반 출하자 및 인증 1∼2단계 맞춤형 교육은 출하 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출하 성공 전략과 농산물 소비 경향 변화, 친환경 인증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품질향상에 대해 펼쳐졌다.

특히 군산시는 교육 만족도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6월과 10월 농번기를 제외하고 연중 13회의 교육을 추진, 농업인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 신규 농가교육과 기존 농가 보수교육 2단계로 진행했던 교육을 올해부터 군산시 로컬푸드 인증단계에 따라 신규, GAP(우수농산물 품질인증)와 친환경 인증 교육 3단계로 세분화, 출하 농가 인증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3월21일 인증 3∼5단계의 친환경 인증 교육과 4월18일 일반 출하자 및 인증 1∼2단계 교육으로 계속된다.

신청은 해당 농지소재지 군산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산시 먹거리정책과 로컬푸드계에 문의하면 된다.

김미정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농가와 소비자의 직거래장인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며 “중소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소비자가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먹거리 공급 체계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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