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신규농업인 14개팀 대상, 현장 실습 교육 약정 체결

공주시가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 약정 체결실 밋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주시가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 약정 체결실 밋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초보 귀농인 14개팀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 약정서를 체결하고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장 실습 교육은 귀농인에게 영농 시작 단계에서 기술 습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선도 농가와 귀농 연수생 간 협약을 맺고 재배 기술 비결을 전수 받는다. 특히 올해 선정된 14개팀 중 10개팀이 청년층으로 이뤄진 만큼 청년 귀농인에게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올해 교육 연수 작목은 밤, 쌈 채소, 오이, 배 등으로 12개 선도농가가 참여하며, 농가당 최대 2명의 연수생을 가르친다.

교육에 참여하는 연수생에게는 교육훈련비 월 최대 80만원, 선도 농가에는 교수수당 월 4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오병규 공주시 농촌진흥과장은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의 정착 시행착오를 줄이고,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더 많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