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용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 콩 자조금 필요성․추진방향 설명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촌진흥청에서 2024 논콩 전문생산단지 교육을 펼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촌진흥청에서 2024 논콩 전문생산단지 교육을 펼치고 있다.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최근 전북혁신도시에 소재한 농촌진흥청에서 ‘2024년 논콩 전문생산단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논콩 전문생산단지 경영체 183개소를 대상으로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벼 재배면적은 줄이는 반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콩의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2024년 국산 콩 정부정책 방향 소개 △우수 생산단지 성공 노하우 △논콩 생산단지 최적 모델 제시 △콩을 원료로 한 대체육 제품 소개 등 생산·품질·소비 전 과정의 우수 사례를 전파했다.

장수용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이 콩 자조금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장수용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이 콩 자조금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이어 장수용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이 나서 콩 자조금 설치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 회장은 “국내산 콩의 소비촉진과 판로 확대, 가격안정, 생산자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추진 등 논 콩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논 콩 자조금 설치를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교육 행사장에는 올해 첫 추진 중인 2024년 콩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식품기업의 식물성 단백질 육포와 콩부각 등 신규 제품의 시식 거리를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문인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는 “정부 정책 등 콩 산업 전반의 교육을 활성화 해 논콩 생산단지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국산 콩 자급률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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