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한국농어촌공사 농촌개발담당자 2024년 워크숍 개최

경북도가 22일 경주시 외동읍 소통문화센터에서 개최한 농촌지역 개발사업 담당자 워크숍 현장견학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가 22일 경주시 외동읍 소통문화센터에서 개최한 농촌지역 개발사업 담당자 워크숍 현장견학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경북도내 농촌개발 담당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촌지역 개발사업의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는 21~22일, 이틀간 경주 소노벨에서 시‧군 담당 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촌지역 개발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 법 시행에 따른 농촌정책 제도 및 대외 여건에 대한 대응과 경북농업 대전환을 위한 농촌지역 개발사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경북농업대전환은 경북 농정 미래상(비전)으로, ‘농업은 첨단화, 농촌은 힐링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워크숍 첫날에는 도시에 비해 느슨한 토지이용 규제로 난개발이 방치된 농촌의 공간을 계획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만든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 오는 29일부터 시행에 따른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강의를 듣고 토론을 진행했다.

또, 농촌지역 개발을 위한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의 내실 있는 계획 수립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농촌에 부족한 생활 서비스 공급 방안과 이미 조성된 기반시설 활성화를 위한 업무연찬도 진행했다.

행사 2일 차에는 지난해 준공한 경주시 외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때 나타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운영에 관한 문제점도 토론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연찬회로 행정역량 강화와 업무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경북농업대전환과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등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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